[농축유통신문 정여진 기자]
농가현장과 함께 하며 현안해결에 앞장설 것 당부
한국낙농육우협회는 신년을 맞은 만큼 낙농산업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2020년 새해를 맞이해 2일 오전에 협회 및 낙농정책연구소, 우유자조금사무국 직원들과 협회 사무실에서 2020년도 시무식을 갖고 경자년(庚子年) 새해 업무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이날 시무식에서 이승호 협회장은 훈화를 통해 지나온 날들이 그러하듯 낙농육우산업의 역사는 한시도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위기의 연속이었음을 주지시키면서, “협회와 우유자조금사무국 전 직원들은 산업의 일원으로서 농가의 안정적 경영과 우유소비촉진 기여에 최선을 다해야 함”을 지시하고 항시 농가 현장과 결을 함께하는 자세로서 업무에 임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이승호 회장은 오는 2026년이면 유제품 관세 완전철폐가 예정된 가운데 낙농기반 유지를 위한 대책방안 마련이 절실한 만큼 낙농정책 개발에 힘써줄 것과 함께, 입지제한 미허가축사 및 퇴비부숙도 도입(올해 3월 25일부터)과 관련해 농가 피해가 없도록 실질적인 대책이 강구될 수 있도록 각별히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학교우유급식에 대한 논란을 비롯, 안티우유론 역시 항시 상존하고 있는 상황에서 협회와 우유자조금의 유기적인 협조체제 속에 시의적절한 대응을 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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