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식 (사)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 신년사
김윤식 (사)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 신년사
  • 임경주 기자
  • 승인 2020.01.03 09: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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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유통신문 임경주 기자] 

"절화 의무자조금을 통해 우리 화훼산업은 한 단계 도약할 것"

하얀 쥐의 해, 번성과 번영의 의미처럼 우리 화훼산업도 번성과 번영하는 한 해가 되기를... 

2020년 경자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우리 화훼농업인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고 가정에 기쁨과 행복이 함께 하기를 기원하겠습니다.

2019년 참으로 다사다난했던 한 해였습니다. 경상비는 증가했지만 우리 농가 소득은 감소했습니다. 꽃 소비는 위축되고 외국산 꽃 수입은 증가했습니다. 많은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반대로 2019년은 화훼 역사에 남을 한 해였습니다. 우리 농업인들이 모두 힘을 모아 만든 절화 의무자조금이 정식으로 출범했습니다. 그리고 우리 화훼산업을 든든하게 받쳐줄 화훼산업법이 제정됐습니다.

절화 의무자조금을 통해 우리 화훼산업은 한 단계 도약할 것입니다. 우리 농업인 여러분들과 함께 화훼소비촉진, 화환재탕방지, 꽃 문화 개선 등의 사업을 진행할 것이며 이를 통해 우리 농업인들의 소득증진과 권익보호는 물론 대한민국 화훼산업 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할 것입니다. 여기에 화훼산업법이 올해 시행을 앞두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나서서 함께 만든 화훼산업법이기에 우리 농업인 여러분의 의견을 모아 효율적이고 현실성이 있는 시행령과 시행규칙이 만들어져야 합니다. 우리 협의회는 작년 12월부터 화훼산업법에 담겨질 우리 농업인 여러분들의 의견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화환재탕문제부터 유통 구조개선 방안 등 무엇이든 좋습니다. 기탄없이 의견을 주십시오.

저도 30년 넘게 꽃 농사를 지어 자식들 공부시키고 가정을 꾸렸습니다. 저 역시 절화 농업인의 한 사람이기에 누구보다 우리 농업인의 아픔과 어려움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절화 의무자조금이라는 큰 책임과 사명을 받고 우리 절화 농업인 여러분들과 함께 한 발 한 발 나아가고자 합니다.

2020년은 하얀 쥐의 해입니다. 번성과 번영의 의미가 있다고 합니다. 우리 화훼산업도 번성과 번영하는 한 해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한국화훼자조금협의도 우리 농업인을 위해, 대한민국 화훼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우리 농업인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늘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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