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산 공공비축미 매입가 6만5750원
2019년산 공공비축미 매입가 6만5750원
  • 김영하 기자
  • 승인 2020.01.03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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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급 기준 40kg 포대공공비축미 35만톤 매입 완료


[농축유통신문 김영하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수확기(10~12) 산지 쌀값(189,960/80kg)에 따라 2019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가격을 벼 1등급 기준으로 40kg 포대당 65750원으로 확정했다.

이는 지난해 수확기(10~12) 전국 산지쌀값 평균을 벼 40kg 기준으로 환산한 가격이며 작년 매입가격(67050/40kg)에 비해 1.9% 하락했으나 최근 5년 평균 가격에 비해 20% 높은 수준이다. 수확기(1012) 산지쌀값은 2018193560/80kg에서 지난해 189960/80kg이었다.

 

 

정부는 공공비축미곡 매입에 참여한 농가들에게 이미 지급한 중간정산액 3만원/40kg(피해 벼 2만원/30kg)을 제외한 차액을 연내 지급할 계획이다.

추가지급금은 구랍 30일부터 지역농협에서 농가별 개인 통장으로 계좌이체를 통해 일괄 입금되며 연내 지급으로 연말 농업인 자금 유동성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매입대금 지급을 통해 농가에 약 498억원(피해 벼 154억원 포함)을 추가 지급하게 될 예정이며 이미 지급한 중간정산액 총 3817억원(피해 벼 171억원)을 포함, 수확기 농가에 벼 매입대금으로 지급한 금액은 815억원(피해 벼 325억원)이다.

올해에 매입한 공공비축미곡은 35만톤(공공비축 34, APTERR미곡 1)으로 계획대비 100% 완료했으며 공공비축미곡과 별도로 피해 벼 18000톤을 추가로 매입했다.

다만 올해는 수확기에 이례적으로 태풍 피해가 많이 발생, 지난해 30.2%였던 특등 비율이 금년에는 22.3%로 하락했다.

농식품부는 올해 논 타작물 재배 등 생산면적 감축과 태풍 피해 벼 매입 등 수확기 대책 추진으로 올해에도 쌀값이 19만원 수준까지 상승해 농가소득 안정에 기여했다내년에도 논 타작물 재배단지 조성, 품질고급화, 소비확대 등 수급균형 회복을 위한 정책을 추진해 쌀값 안정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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