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신년사]황주홍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
[2020신년사]황주홍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
  • 농축유통신문
  • 승인 2020.01.03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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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성과 번영의 씨앗을 잉태하는 한 해 보내시길...”


[농축유통신문] 

안녕하십니까. 고흥·보성·장흥·강진 국회의원 황주홍(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입니다.

다사다난했던 2019년 기해년이 지나가고, 2020년 경자년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경자년은 횐색 쥐의 해입니다. 쥐는 예로부터 지혜롭고 부지런히 움직이며 다산은 물론, 슬기롭게 어려움을 돌파하는 상징이어서 새로운 시기에 대응하는 적응력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자년은 또 어둠속에서 번성과 번영의 씨앗을 잉태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고 합니다. 2020년은 60년만에 돌아오는 흰색 쥐의 해인만큼, 여러분 모두 풍요롭고 복을 거두는 한 해가 됐으면 합니다.

존경하는 농축유통신문 관계자와 독자 여러분들, 그리고 300만 농어민 여러분들께서도 번영과 번성의 씨앗을 잉태하는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지난해 국회에서 농업의 발전을 위한 예산과 사업을 많이 확보하기 위하여 국회의원 1, 그 이상의 몫을 하려고 최선을 다했습니다. 여성, 장애인, 저학력자들과 함께 하려 했습니다. 300만 농어민을 대변하려 했습니다.

비록 정부가 농정예산 비중을 국가 예산 사상 최초로 3% 밑으로 하락시킨 것, WTO 개도국 지위 포기 등으로 정부가 300만 농어민들에게 시련을 주고 있더라도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싸우지 않는 국회를 선도하려 했습니다.

최근에는 그동안 법안 발의와 정부 설득 등을 펼치며 노력해왔던 농어촌 외국인 계절 근로자 체류기간 연장(기존 3개월에서 최장 5개월)에 대해 정부가 시행령 개정으로 화답해왔습니다. 비록 농어촌 지역 외국인 단기체류제도의 한계를 해결하기 위한 저의 정책 제안에 비춰볼 때 근본적인 해법은 아니지만 당면한 문제 해결에는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국회의 장기간 중단사태에도 불구, 늦었지만 쌀 목표가격도 결정됐고, 공익형직불제 예산도 24000억원으로 대폭 늘리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렇듯 저는 지난 8년간의 의정활동 동안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으며, 이번 20대 국회 후반기에는 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지난 2년 동안 300만 농업인들의 권익 보호와 향상을 위하여 노력해왔습니다.

농축유통신문 관계자와 독자 여러분들, 그리고 300만 농어민 여러분들.

저는 지금껏 그래왔듯 앞으로도 300만 농어민들의 마지막 대변인이요 든든한 뒷배경이 되도록 국회에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번성과 번영의 씨앗을 잉태하는 2020년 경자년을 맞아 여러분들께서도 번성과 번영의 씨앗을 잉태하는 한 해를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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