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닭협회, 2020년 불황 타개 나설 것
토종닭협회, 2020년 불황 타개 나설 것
  • 석민정 기자
  • 승인 2020.01.07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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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진 회장, 협회 시무식 열어 직원 역량 강화 주문


[농축유통신문 석민정 기자] 

토종닭협회는 불황을 타개하고 회원사의 권익보호를 외치며 새해 시작을 알렸다.

토종닭협회(회장 문정진)은 흰쥐의 해 경자년(庚子年)을 맞이해 지난 2일 오전 10, 협회 사무실에서 시무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업무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문정진 토종닭협회장은 2020년은 협회 조직 기반을 다지는 해로 선포하며 지회와 분과를 순회 하며 회원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현안 발굴을 통한 정책 제안으로 우리 산업에 불합리한 규제의 개선을 강조했다.

또한 올해부터 시행 및 개정되는 축산법 시행령·시행규칙(축산업 허가·등록 요겅 강화, 매몰지 사전 확보 의무 등) 축산물이력제법(가금 및 가금산물 이력제 시행, 사육현황·이동신고 등 조치사항 신설) 축산계열화법 및 하위법령 개정(계열화사업 등록 조건, 계약서 작성구체화, 정보공개서 등록 등) 가축전염병예방법(가축 입식 사전 신고, 일시이동중지명령 발령 사례 구체화) 퇴비부숙도 자가 검사 시행(미세먼지·축산냄새 저감 등 시행) 등에 대해 홍보 및 농가 애로사항 접수 등 노력해 줄 것을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2020년 토종닭협회 중점 추진 사업 전략으로 토종닭 산업 관련 법안 마련 토종가축 인정제도 순계·종계 관리 철저 농가 경쟁력 강화 차단방역제고 토종닭 유통개선 소규모 도계장 활성화 방안 마련 산닭 유통체계 구축 토종닭 소비확대 및 정보제공 협회조직내실화 등을 추진하자고 결의를 다졌다.

문정진 회장은 지난해부터 토종닭 산지가격이 폭락해 농가와 관련 종사자의 손실이 커 무거운 마음으로 새해를 시작한다협회 존치의 목적은 회원과 회원사의 권익보호와 소득 창출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2020년에 토종닭 관련 종사자의 권익이 신장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이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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