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에 사료결정권 제시해 주체적 참여 유도”
[농축유통신문 석민정 기자]
한우협회 OEM사료가 출시 1주년을 맞이해 순항을 알렸다.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는 지난 3일 전북 완주 고산주민자치센터에서 한우협회 OEM사료 출범 1주년 경과보고 및 완주군지부 월 1000톤 돌파 기념식을 진행했다.
한우협회는 한우 사료 시장여건이 사료가격 결정이 사료회사에 예속되고 회사는 소 값과 관계없이 흑자실현을 하고 있다고 판단, 농민 우선의 사료생산보다 조직운영에 치우친 한우사료 시장여건을 타개하고자 지난 2019년 OEM사료를 출범했다.
협회는 이날 올해로 1주년을 맞이한 한우협회 OEM사료의 △한우농가 생산비 절감 △원가공개 및 투명성 △농협 및 사협 한우사료에 대한 견제기능 등 방향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2020년도 사업추진 목표 및 계획으로 △5000톤 돌파 및20개 지부 참여 △권역별 OEM사료 생산업체 선정 통한 농가 선택폭 증가 △OEM사료 농가 교육 강화 △농가 컨설팅 강화 등을 발표했다.
한편, 이날 완주지부 월 1000톤 돌파 기념식도 함께 진행돼 한우협회 OEM사료의 방향성에 힘이 실렸다.
김홍길 전국한우협회장은 “한우협회 OEM사료는 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배합비 및 원가공개를 통한 견제역할을 통해 농가의 사료결정권을 제시역할을 한다”며 “농가가 사료회사의 예속에서 벗어나 사료생산에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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