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로펌프, 농업용 고농도 산소수(水) 공급시스템 출시
윌로펌프, 농업용 고농도 산소수(水) 공급시스템 출시
  • 임경주 기자
  • 승인 2020.01.07 09: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축유통신문 임경주 기자] 

윌로-디오 플러스’, 하우스, 수경, 토경재배 시설에 최적 산소수 공급

지하수나 수돗물을 사용...수확량 증가와 품질 향상 입증한 친환경 농법 제시

독일계 글로벌 기업 윌로펌프(대표이사 김연중)가 고농도 산소수() 공급 시스템 윌로-디오 플러스(모델명: Wilo-DiO-A500)’를 본격 출시했다.

윌로-디오 플러스는 지하수나 수돗물을 사용하는 일반 농업용수에 고순도 산소를 포함한 초미세 버블을 생성해 고농도 산소수를 공급하는 시스템이다. 하우스, 수경, 토경 재배 시설에서 사용 가능하며 물탱크와 연결, 작물이 필요로 하는 최적의 산소수를 농작물의 뿌리까지 안전하고 확실하게 공급한다.

윌로-디오 플러스의 농업용수 속 높아진 용존 산소는 수분 공급과 광합성을 촉진, 작물의 성장을 돕고 수확물의 당도, 맛 그리고 식감을 향상시킨다. 농업기술연구센터의 실증 연구로 수확량 증가와 품질 향상을 입증했다.

또 충분한 산소를 공급받아 튼튼해진 뿌리는 비료 속 영양분을 효과적으로 흡수하고 더불어 초미세 버블은 토양과 수질을 오염시키지 않고 건강하게 유지시키는 효과도 있다. 이는 오직 물과 산소만을 사용한 친환경 작물 재배를 가능하게 하며 동시에 비료 및 농약 구매 지출이 감소해 농경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한다.

이현미 윌로펌프 마케팅팀장은 그동안 고농도 산소수 공급 기술은 이론상으로는 가능 했지만 상용화가 힘들었다하지만 이번에 자사에서 선보이는 윌로-디오 플러스는 특허 받은 기술로 보다 미세한 크기의 산소 버블을 만들어 더 높은 농도의 유용한 산소수를 공급하는 제품이다고 설명했다.

이 팀장은 이어 초미세 버블이 터지면서 작물 생장에 방해가 되는 병충해와 혐기성 미생물을 억제, 살균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잔류 농약과 중금속 등 유해물을 제거해 작물 세척 효과도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윌로펌프는 펌프와 펌프 시스템을 선도하는 세계적인 독일 기업 윌로그룹의 한국 법인이다. 2000년 독일 윌로그룹과 LG그룹이 합작 설립해 출범했으며 2004년부터 윌로(WILO)’라는 단일 브랜드로 독일의 선진기술 및 노하우를 바탕으로 혁신적인 기술력, 고효율 펌프, 시스템, 솔루션을 제공하며 고객만족 서비스를 통해 대한민국 빌딩 서비스뿐만 아니라 수처리 및 산업용 분야에서도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윌로펌프는 20136월 업계 최초로 친환경건축물 인증을 받아 부산 미음지구에 신공장을 건립하고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는 에너지 절약형 차세대 펌프 생산을 위한 설비 공간 및 시험시설, 최신식친환경생산설비, 첨단 재고 관리시스템 등을 도입, 고객들에게 우수한 제품을 신속하게 공급하고 있다. 20157월에는 프랑스로부터 윌로그룹 생활용 펌프 R&D 총괄 센터를 국내로 이전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윌로펌프의 기술력을 인정 받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