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농업과 식품기업 상생협력 위한 최적지”
“고창군, 농업과 식품기업 상생협력 위한 최적지”
  • 구윤철 기자
  • 승인 2020.01.08 22: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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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한 자연환경, 농업인들의 열정과 노하우, 행정기관의 노력 어우러져 상생

[농축유통신문 구윤철 기자] 

고창군에서 식품산업을 함께하면 대박 납니다

하이트진로음료 조운호 대표가 고창군을 찾아 블랙보리성공비결로 지역 농민들과 행정기관의 열정에 공을 돌리면서 한 말이다.

 

고창군(군수 유기상)이 지난 7일 고창군농업기술센터에서 국립식량과학원과 하이트진로음료 관계자들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과 기관·기업의 상생협력 발전방안을 위한 세미나가 열렸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하이트진로음료 조운호 대표는 블랙보리는 국내 보리차 시장에 후발주자로 진입하면서 보리의 고장고창군의 상생협력 사례를 마케팅 전면에 내세웠고, ‘착한음료로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청정한 자연환경, 지역 농업인들의 열정과 재배 노하우, 행정기관의 소통 노력들을 보면서 감동했고,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 사업을 펼쳐 가고 싶다고 밝혔다.

 

블랙보리201712월 출시이후 국내 차음료 시장에 선풍적인 돌풍을 일으키며 선전하고 있다. 특히 하이트진로음료는 2018년 고창과 해남에서 검정보리 150톤을 시작으로 지난해 400톤을 수매하면서 재배 농가에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했다.

 

이 같은 성과로 ‘2019년 소비자가 선정한 농업·기업간 농식품상생협력 우수기업’, ‘2019년 농업과 기업 간 상생협력 경진대회(최우수상)’ 등에서 선정됐다.

 

이날 유기상 고창군수는 지역의 보리를 활용한 기술개발과 제품판매에 애써준 국립식량과학원과 하이트진로음료 측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유기상 군수는 민선 7기 고창군은 농생명 식품산업을 군정 최우선 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다식품기업은 안정적인 원료 확보를 통해 부가가치를 높이고, 국산 농산물 구매 증가 효과로 농업인들은 판로 확대와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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