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란계 사육현황신고 일원화 필요”
“산란계 사육현황신고 일원화 필요”
  • 석민정 기자
  • 승인 2020.01.10 1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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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양길 계란자조금 신임위원장 선출
  • 양계협, 올해 D/B사업 계획 밝혀

[농축유통신문 석민정 기자] 

산란계 농가들은 사육현황신고가 기관별로 달라 혼선을 겪고 있어 이에 대한 일원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 7일 대전 선샤인호텔에서 2020년도 제1차 계란자조금 대의원회를 개최하고 관리위원장, 대의원회 의장감사부의장 등을 선출했다.

이날 산란계 농가의 사육현황신고가 여러 기관에서 이뤄지면서 업무에 지장을 준다는 농가 의견이 전달됐다. 특히 이번 계란 이력제 시행으로 매달 5일 사육현황신고를 의무적으로 시행하고 동시에 타 기관의 조사까지 진행되면서 현장의 혼란이 가중된다는 것이다.

이에 김재홍 대한양계협회 국장은 여러 기관에서 조사가 나오면서 농가의 애로사항이 많아 농가에서는 사육두수신고를 일원화할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이같은 문제를 최소화 하고자 양계협회에선 축평원의 이력사항을 DB사업과 연계하는 방안을 협의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양계협회에선 수급안정사업으로 산란계 통합관리 D/B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계란 수급안정화를 위해 정보 및 자료 등을 체계적으로 수집축적(D/B)하고 온라인상으로 수급예측 통계를 내기 위한 것이다.

한편 신임 관리위원장으로는 김양길 양계협회 광주전남도지회장이 관리위원들의 추천을 받아 무투표 선출됐다. 이에 김양길 관리위원장은 지난 8일부터 2021926까지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이밖에 대의원회 의장은 안영기 대의원, 부의장은 권영택 대의원, 감사는 한만혁장재권 대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이날 김양길 신임 위원장은 최근 계란산업이 험난하고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자조금의 역할이 중요할 때다. 우리 자조금이 양계산업의 생명줄이라 생각하고 농가 여러분의 힘을 모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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