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신년사] 이영희 축산환경관리원장
[2020 신년사] 이영희 축산환경관리원장
  • 정여진 기자
  • 승인 2020.01.10 10: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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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유통신문 정여진 기자] 

풍요와 희망, 기회의 상징인 흰 쥐띠 해 2020년 경자년(庚子年) 희망찬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지난해 우리 축산환경관리원에 응원과 격려를 주신 국민여러분과 관련 기관, 축산관련 종사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새해 인사 올립니다.

2019년은 축산업계의 커다란 관심사안 이었던 무허가축사 적법화의 원만한 추진, 축산환경개선을 위한 축산환경개선의 날 운영과 깨끗한 축산환경농장 지정 및 사후관리 등 국민들이 우려하고 걱정하는 축산업의 문제해결을 위한 제도와 정책추진을 위해 정부, 관련기관, 축산종사자 모두가 한마음으로 최선을 다 했던 한해라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우리원도 축산환경전담기관으로서 재도약 하고자 청사를 대전 유성에서 세종시로 이전하고, 효율적 업무추진을 위한 사무 공간 재배치와 강의실, 분석 검정실 등을 설치하는 등 기관이 부여받은 기능과 내실을 다지는 한해였습니다.

새로이 맞이하는 2020년에는 국민들에게 보다 쾌적한 삶의 공간을 제공하고 지속가능한 농업환경을 조성하여 국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안정적 제공하는 축산환경개선과 경축순환농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축산환경관리원은사람과 산업, 환경과 자원의 조화라는 목표를 설정하고 다음과 같은 일들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첫째, 20.3.25부터 적용되는 퇴비 부숙도검사 의무화에 발맞춰서 모든 축산농가가 기준을 준수할 수 있도록 농식품부, 지자체, 축산단체·협회 등과 협력을 통해 퇴·액비 품질제고 및 균일화를 위한 교육·홍보를 강화하고 기술적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국정과제로 선정되어, 축산농가의 자발적인 참여로 추진되고 있는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사업3,250농가로 확대하고(‘19년 누계 2,611),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지역주민의 민원을 감소하고, 가축의 사육 환경개선을 통한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는데도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셋째, 지역단위 축산단지에서 제기되는 냄새민원 해결을 위해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추진하고 있는 광역악취개선 사업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ICT 기계·장비설치사업을 지속적으로 정밀 관리하고, 취득된 관련 정보 등을 분석하여 축산농가, 공동자원화시설 운영 산업체 등이 환경개선에 기술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 하겠습니다.

넷째, 최근 국민의 건강과 생활환경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미세먼지와 관련하여 축산업에서 야기되는 원인 또는 전구물질에 대한 과학적인 원인분석을 위해, 대단위 축산업 밀집지역, 가축분뇨공동자원에 시설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실태파악 및 분석을 통하여 정보공유와 저감대책 수립을 강화 하겠습니다.

끝으로, 농식품부, 환경부 등의 정부 정책추진과 관련하여 행정적 지원 및 축산환경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교육, 정책 홍보도 강화 하겠습니다.

우리원은 새해에도 농업환경보전과 농축산업이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국민에게 안정적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축산환경과 관련된 문제점을 해결하는데 전 직원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올 한해도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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