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송림마을 솔바람 숲, 국가산림문화자산 지정
서천 송림마을 솔바람 숲, 국가산림문화자산 지정
  • 김기홍 본부장
  • 승인 2020.01.10 11: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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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규모 곰솔 숲방풍림 역할 등 수령 50년 이상


[농축유통신문 김기홍 본부장] 

충청남도(도지사 양승조)는 서천군 송림마을 솔바람 숲이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됐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산림청 심사를 거쳐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된 서천 송림마을 솔바람 숲은 장항읍 송림리 산림욕장 내 27ha 규모의 곰솔(해송) 숲이다.

이곳 곰솔은 해안가 바람을 막아주는 방풍림 역할을 위해 조성됐으며 수령은 50년 이상이다.

하층에는 맥문동 단지와 산책로가 개설돼 있어 생태·경관적 가치가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곰솔 숲 주변에는 스카이 워크와 국립해양생물자연관, 리조트 등이 자리 잡고 있어 이와 연계한 관광 활성화도 기대된다.

충청남도 이상춘 산림자원과장은 국가 산림문화 자산은 우리의 우수한 전통문화 자산을 후대에 물려주는 좋은 정책이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발굴, 우수한 국가 산림문화 자산 지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된 곳은 전국적으로 60곳이며 도내에서는 지난해 안면도 소나무 숲이 지정돼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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