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유통신문 석민정 기자]
희망에 찬 경자년 새해를 맞이하여 축산업 종사자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늘 같이 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우리 육계산업은 장기적인 경기불황에 따른 소비부진과 공급과잉이 겹쳐 사상 유례가 없는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올해에는 개정된「축산계열화사업법」에 따라 계열화사업자 등록, 계열화사업자 등급평가제 및 정보공개제 등이 새롭게 시행되고, 금년 1월1일부터는 가금이력제가 세계 최초로 도입될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계분 처리의 어려움 가중, 주 52시간제 본격 시행에 따른 도계업체 경영압박, 고질화된 수급불균형 현상 등으로 우리 닭고기산업은 엄청난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육계산업을 우리나라 농축산 계열화사업 성공모델로 만든 저력이 있습니다. 그 어떤 위기와 시련에도 굴하지 않고 도전정신과 열정으로 이를 극복할 수 있다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저는 육계협회 회장으로서 산업현장에서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를 정확하게 파악하여 현실적인 정책대안을 찾는데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많은 격려와 협조가 있기를 당부 드립니다.
올 한 해, 우리 모두 불퇴전의 용기로 ‘닭고기산업의 진흥’이라는 새 희망을 만들어 나갑시다.
끝으로 여러분의 새해 소망이 뜻하는 대로 이루어지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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