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유통신문 석민정 기자]
존경하는 농축유통신문 가족‧독자여러분!
다사다난했던 2018년도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희망찬 2019년 기해년 새해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새해에는 항상 건강하시고 소망하시는 일 모두 이루어지시기 바랍니다.
먼저 국내 농축산업과 유통업 발전 및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문지로서 소임을 다하는 농축유통신문 가족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조류인플루엔자와 구제역에 이어 최근 중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하여 국내 유입이 우려되는 등 가축전염병의 위협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또한 미허가축사 문제, 확대되는 FTA 체결 등으로 축산농가는 어려움에 직면해 있습니다.
추운 날씨로 어려움이 있겠지만 이럴수록 농가의 전체 종업원이 사육환경에 대한 청결 및 소독, 인원 출입 통제 등 방역조치를 철저히 하여 질병의 발생을 차단하고 체계적인 관리와 유지에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우리 수의사들도 질병의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농축산업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어느 한 해 어렵지 않은 해가 없었으나 그 때마다 우리들은 더욱 단합하고 노력하여 슬기롭게 난관을 잘 헤쳐 나왔습니다. 앞으로 우리 농축산 환경은 더욱 어려워 질 것으로 예견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우리 모두가 좀 더 지혜롭게 대처한다면 어떤 어려움이라도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어려운 때일수록 농축유통신문이 우리들의 길잡이가 되고 또 안식처가 되어 줄 것을 당부 드리며, 2019년 기해년에는 더욱 풍성한 결실을 맺게 되기를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