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열흘 앞두고, 성수품 물가 안정세
설 열흘 앞두고, 성수품 물가 안정세
  • 김수용 기자
  • 승인 2020.01.17 09: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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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차례상 차림비용, 전통시장 기준 지난주와 비슷한 23만원선


[농축유통신문 김수용 기자] 

설을 열흘 앞두고 올해 설 차례상 차림비용은 대체로 안정세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 사장 이병호)에 따르면, 설 차례상 차림비용은 지난주와 비교했을 때 전통시장은 전주 수준인 231천원, 대형유통업체는 0.3% 상승한 319천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지난 해와 비교하면 차례상 차림비용은 전통시장·대형유통업체 모두 각각 1.3%, 0.9%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aT가 지난 18()에 이어 115() 설 성수품 28개 품목에 대해 전국 19개 지역의 18개 전통시장과 27개 대형유통업체에서 실시한 결과이다.

대부분의 품목이 전주수준이나, 지난주와 비교하면 대형유통업체에서 사과(8.3%)가 가격 상승하였고, 무는 전통시장(12.0%)·대형유통업체(4.7%)에서 모두 가격이 하락했다.

정부는 설을 앞두고 우리 농축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농협 하나로마트·대형마트 등을 통해 사과··쇠고기·임산물 등 주요 성수품을 시중가 대비 1530% 할인 판매중이다. 또한, TV 특집방송 편성 등을 통해 설 명절을 맞아 우리 농산물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aT 관계자는 설 명절을 열흘 앞두고 성수품 물가는 지난 해와 비슷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관 합동 설 성수품 수급안정 대책반」을 중심으로 성수기 마지막까지 주요 성수품의 수급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니 우리 농어업인과 소비자 분들 모두 즐거운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aT전통 및 간소화 차례상 차림비용과 더불어 대형유통업체에서 판매중인 선물세트 가격정보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관련 자료는 aT 농산물유통정보 홈페이지나 스마트폰 앱에서 확인할 수 있고, 그 밖에 직거래장터 등 오프라인 장터 정보는 바로정보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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