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화재단, 농산업체 혁신성장 지원 앞장
실용화재단, 농산업체 혁신성장 지원 앞장
  • 김수용 기자
  • 승인 2020.01.17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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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주요사업계획 발표


[농축유통신문 김수용 기자] 

농업현장과 고객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는 농업과학기술의 실용화를 촉진시켜 국민과 함께하는 공공 기관 구현에 앞장 설 것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지난 14일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부에서 올해 주요 사업계획을 발표하며 이 같은 목표를 밝혔다.

재단은 올해 양질의 일자리 925개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에 방점을 두고 농생명 우수기술의 실용화 촉진 기술기반 농식품 벤처창업 지원 강화 디지털농업 기술의 상용화 지원 확대 우수 신품종 보급 및 종자산업 경쟁력 강화 한국형 농업기술 패키지 수출지원 확대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재단은 올해부터 농산업체의 혁신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특허창출부터 시제품제작, 제품공정 개선을 거쳐 판로개척 및 수출까지 지원해주는 기술사업화 전주기 지원체계를 더욱 확대한다.

또한 벤처창업지원은 권역별로 설치된 농식품벤처창업센터를 중심으로 기술기반 벤처창업 지원을 확대해 창업기업 매출 30%, 고용 20% 증가를 달성하고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농식품 창업기업 민간투자환경 조성을 위해 기술창업 투자기획 지원사업을 신설해 농산업 기술융복합 창업 기업의 투자유치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더불어 재단은 4차 산업혁명, 디지털 농업혁명 등 외부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첨단 농기자재 현장실증, 표준화, 검정 등을 통해 디지털농업기술의 상용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종자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 농진청이나 지자체가 개발한 우수 신품종 종자종묘 보급을 더욱 확대하고 ‘2020 국제종자박람회의 운영 효율성을 제고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는 해외 현지 수출 테스트베드를 기존 베트남, 중국, 카자흐스탄, 인도에 이어 농업수출 잠재력이 큰 러시아를 추가해 국내 우수 농기자재의 수출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시험분석 분야는 안토시아닌등 신규분석 서비스를 15항목으로 확대하고 국제숙련도 프로그램을 75항목으로 확대해 글로벌 수준의 분석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박철웅 이사장은 첨단 농업기술의 실용화 확산 등 부여된 본연의 임무는 물론이고 농업농촌의 가치와 미래를 창출하는 선도기관이라는 재단의 새로운 비전을 구체화하는데 노력할 것이라며 고객과 현장의 목소리를 중심에 두고 양질의 신규 일자리 925개 창출 등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통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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