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취측정 ICT 기계·장비’ 개선 위해 현장목소리 듣는다
‘악취측정 ICT 기계·장비’ 개선 위해 현장목소리 듣는다
  • 정여진 기자
  • 승인 2020.01.17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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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유통신문 정여진 기자] 

축산환경관리원, 2020년 악취측정 ICT 기계·장비 설치사업 설명회 개최

축산환경관리원은 축산 종사자들을 만나 악취측정 ICT 기계·장비 개선을 위한 현장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축산환경관리원(원장 이영희)은 오는 21일 관리원 6층 대회의실에서 농림축산식품부의 ‘20년 악취측정 ICT 기계·장비 설치 사업시행에 따라 효율적 사업 추진을 위한 악취측정 ICT 기계·장비 설치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사업 참여농가, 지자체 담당자, 생산자단체, 악취측정 센서 관련 업체 등을 대상으로 사업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사업 운영과 사후관리 체계 등을 마련하고자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자리이다.

현재 악취측정 ICT 기계·장비 설치 사업대상자로 축산농가 149개소를 선정했으며, 이 중 97개소와 공동자원화시설 3개소(세종, 논산, 공주)에 설치하여 운영 중이다.

현재까지 운영사항을 평가한 결과 센서 교체, 인터넷 통신 오류, 메인 보드 교체 등의 문제를 보완·운영하고 있다.

금번 설명회에서는 ‘20년 사업의 주요 추진방향과 단계별·주체별 역할에 대해 설명하고, 참여자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향후 추진계획과 사후관리 체계 수립에 참고하여 반영할 예정이다.

작년까지 축산 악취측정 ICT 설치 사업은 암모니아가스 위주의 악취모니터링을 해왔으나, 2020년도 사업은 미세먼지의 전구물질(前驅物質)로 작용하는 암모니아가스 저감으로 악취발생 저감과 미세먼지 발생 감축을 동시에 추진한다.

사업대상은 공동자원화시설, 광역축산악취개선사업 참여 농가, 악취민원 다발농가(축산악취관리지역 13개소 포함), 50백만원(총사업비 기준) 이상 개별처리지원사업비 지원 농가이다.

지원내용은 악취감지센서 및 축산환경(온도, 습도, 환기량 등)의 센싱을 위한 기계·장비 등을 지원하며, 실시간 모니터링한 정보를 분석하여 축산농가가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악취발생 및 미세먼지 발생에 신속 대응함으로써 지역주민에게 보다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지역민원 발생을 대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영희 원장은 지금까지 운영해온 악취측정 ICT 기계·장비의 센서 및 통신 오류 등에 대해 현업에 직접 종사하고 있는 담당자들의 목소리를 들음으로써 보다 나은 ICT 기계·장비 설치 사업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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