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한돈농가, 재입식 묵묵부답 정부에 ‘규탄집회’ 펼친다
전국한돈농가, 재입식 묵묵부답 정부에 ‘규탄집회’ 펼친다
  • 정여진 기자
  • 승인 2020.01.17 14: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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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5일 전국한돈농가가 모여 농림축산식품부 앞에서 철원 살처분 반대를 외치고 있는 모습
지난해 11월 5일 전국한돈농가가 모여 농림축산식품부 앞에서 철원 살처분 반대를 외치고 있는 모습

[농축유통신문 정여진 기자] 

  • ASF 희생농가 비상대책위원회, 정부에 피해대책, 재입식대책 강력촉구
  • 오는 20일 농식품부 앞 규탄집회 개최 예정

ASF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정부의 살처분·수매에 희생을 감수하고 따른 농가들은 여전히 현실적인 보상안과 재입식 대책이 부재한 정부를 향해 강하게 성토할 예정이다.

ASF 희생농가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이준길)는 오는 20일 세종시 농림축산식품부 앞에서 ‘ASF 희생농가 1차 총 궐기대회를 개최하고 정부에 재입식 기준마련과 재입식을 허용을 촉구한다.

ASF 피해농가 비대위는 “ASF질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많은 농가들이 희생을 감수하고 정부정책에 따랐지만 우리에게 남은 것은 정신적, 경제적 피해뿐이라며 그럼에도 정부는 여전히 정확한 ASF 발생 이유를 밝히지 못할뿐더러 재입식 기준과 피해농가에 대한 현실적인 보상안조차 발표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오는 20ASF 피해농가 비대위는 정부에 재입식 기준마련 및 그에 따른 조속한 재입식 허용 재입식 지연에 따른 휴업보상 멧돼지와 집돼지를 정확히 구분한 방역정책 시행 이동제한에 따른 피해 손실보상 등을 강하게 촉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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