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농업법인 정보화 지수는 48.13점”
“2019년 농업법인 정보화 지수는 48.13점”
  • 임경주 기자
  • 승인 2020.02.06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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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유통신문 임경주 기자] 

농정원, ‘2019년 농업법인 정보화 수준 및 활용도 조사결과 발표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하 농정원, 원장 신명식)은 지난 5, ‘2019년 농업법인 정보화수준 및 활용도 조사결과, 2019년 농업법인 정보화 지수가 48.13점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우리나라 농업법인의 정보화 환경 및 활용 단계를 진단하기 위한 것으로 2014년 시범조사를 시작으로 매년 추진하고 있다.

조사는 전국의 농업법인 3063개소를 대상으로 방문면접을 통해 진행했고(조사기간 2019825~1213) 특히 2019년에는 농업법인의 정보화 기술 및 여건 변화를 반영해 스마트팜, 정보보안 등 신규 조사항목을 추가, 지수를 개편했다.

주요 조사 내용은 농업법인의 정보화 기술 활용 계획, 정보화 활용 기반 구축, 정보시스템 구축·활용, 정보화 효과 수준, 스마트팜 도입 및 확산 등이다.

조사 결과 2019년 농업법인 정보화 수준은 48.13점으로 나타났고 세부 영역별로는 정보화 활용기반 구축’(55.24), ‘정보화 구축 활용’(50.66), ‘정보화 기술 활용 계획’(31.13)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정보화 기술 활용 계획 :‘정보화 활용에 관한 관심(52.52)’은 적지 않지만 정보화 투자의지(8.89)’스마트팜에 대한 관심(15.17)’은 아직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화 활용기반 구축 : ‘정보화 추진체계 구축96.68점으로 매우 높았고 정보화 교육28.75점으로 가장 낮았다.

정보화 구축 활용 : 기존에 구축한 정보시스템의 활용 수준66.19점으로 높았으나 새로운 IT의 도입 및 활용 정도(18.99)는 상대적으로 낮게 조사됐다.

특히 농업경영장부의 시스템 구축 정도는 높으나, 업무 활용 정도가 낮은 것으로 파악돼 향후 농업경영장부부터 활용에 대한 교육 및 지원 정책 개발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 농업법인의 정보화 수준은 경영유형별로 차이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보화 수준이 가장 높은 유형은 농산물가공업(51.26)이었고 이어 농어촌관광휴양사업(49.71) 축산업(49.49) 농산물유통업(48.12) 작물재배업(46.17) 기타사업(45.08) 농업서비스업 (44.48) 순이었다.

조사 결과보고서는 농정원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통계표는 국가통계포털을 통해 2월 중 서비스될 예정이다.

농정원 신명식 원장은 이번 조사가 향후 다양한 농업법인의 정보화 활용 및 환경 개선지원 정책 개발을 위한 기초 자료로 널리 활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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