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협회, 2020년 한우 산업 안정화에 ‘역점’
한우협회, 2020년 한우 산업 안정화에 ‘역점’
  • 석민정 기자
  • 승인 2020.02.07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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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 OEM 사료 공급망 및 미경산우 비육지원사업 확대 나서


[농축유통신문 석민정 기자] 

전국한우협회는 한우 산업의 안정화 도모에 주력한다는 2020년 역점 추진사항을 발표하고 정기감사 보고를 진행했다.

전국한우협회는 지난 5일 서울 서초구 제2축산회관에서 2020년 제1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김홍길 전국한우협회장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어수선한 분위기에서 한우산업은 흔들리지 않고 안정화를 이루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퇴비부숙도 의무화 대응을 위해 퇴비사 증개축 권고사항을 숙지해 시지자체에 적극 요구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전국한우협회는 올해도 미경산우 비육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올해는 농식품부와 협의를 통해 대상우 선정기준과 농가별 약정 참여두수 등 일부 사항 개선이 이뤄진다.

아울러 협회가 추진중인 OEM 사료는 공급망 확대를 이루고 농가의 제품에 대한 선택폭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지부별 운영방안 문제점 검토를 통해 운송방안, 운송비, 관리비 등 결정한다.

특히 이날 지난달 15일부터 17일까지 실시된 정기감사 결과 보고가 진행됐다.

협회가 소값 안정을 위해 미경산우 비육사업을 통한 선제적 수급조절, OEM사료 공급을 통한 생산비 절감, 한우 부산물 유통 투명화 등 한우산업 안정화에 노력한 것이 높게 평가됐다.

다만, 미경산우 비육지원사업시 대상우 선정과 약정 이행에 따른 불이익 지침을 세워 사업 완성도를 더욱 높여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한우자조금 사업 진행률이 저조한 부분을 지적, 연간 추진계획을 수립해 실행하는 체계 구축을 강조했다. 이외에도 한우정책연구소는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농가에 실익이 되는 정책발굴 및 정기리포트 발간 등을 통한 한우정책연구소의 내실화에 힘써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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