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 단양GGP, 돼지고기이력제 농식품부 장관상 표창
선진 단양GGP, 돼지고기이력제 농식품부 장관상 표창
  • 정여진 기자
  • 승인 2020.02.07 10: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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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 단양GGP의 전경
선진 단양GGP의 전경

[농축유통신문 정여진 기자] 

2019 돼지고기이력제 이행실태에서 전국140개 종돈장 중 1위 선정
"글로벌 종돈 회사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대한민국 대표 종돈을 만들 것"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의 종돈사업의 근간이라고 할 수 있는 단양GGP2019년도 돼지고기이력제 이행실태 평가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표창을 수여하는 쾌거를 이루어 냈다.

돼지고기이력제 사육단계(종돈장) 부문에 대한 평가는 4개 항목에 걸쳐 실시됐으며 이동신고(100), 사육현황신고(100), 폐사신고(100), 구제역 백신접종기록 관리 현황(100) 400점 만점으로 평가가 진행됐다. 이번 이행실태 평가에서 단양GGP는 국내 종돈 및 양돈산업 발전의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전국 140개 종돈장 중 1위로 선정됐다.

선진의 단양GGP1998년에 종돈 사업을 시작한 모돈 560두 규모의 순종돈 생산 농장이다. 2012년부터 생산팀장으로 근무 중인 장명석 팀장은 이번 표창 결과의 중점은 정확한 기록과 데이터 기반의 사양관리였다고 밝혔다.

1998년 농장의 설립에서부터 축적된 데이터로 종돈 개량의 과거와 현재를 넘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까지 알 수 있다. 아울러, 장 팀장은 안정적인 번식성적과 검정성적을 위해 환경관리와 사양관리가 주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농장의 환경과 관리를 항상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해 일하는 직원들의 마음가짐과 소양을 함께 키운 결과라고 소감을 밝혔다.

선진 종돈의 장점을 크게 3가지로 요약해 봤다.

첫 번째는 1998에서 2018년까지 폐쇄돈군을 유지하며 개량을 했기 때문에 한국의 기후와 환경에 적응한 한국형 종돈이라는 것이다. 국내 사양가와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하여 개량된 종돈으로 한국인에 입맛에 맞춘 종돈이라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실제로 단양GGP의 선진랜드레이스와 선진요크셔는 2014년 가축다양성정보시스템(DAD-IS)에 등재되며 고유한 한국형 순종돈의 입지를 가지게 됐다.

두 번째는 단양GGP 모계의 높은 포유능력과 우수한 유두 상태와 지제의 강건성이다.

마지막은 선진이 구축한 종돈 사업의 인프라와 네트워킹 활용한 시너지다. 현재 단양GGP201512월에 완공한 선진 태안GGP와의 교류를 통하여 한국형 다산성 종돈으로 개량을 진행 중이다. 특히 태안GGP는 현재 부계 계열인 두록 개량까지 매진하고 있기에 선진이 가진 종돈 인프라는 점차 완성형으로 발전 중이다.

선진은 이번 수상과 함께 종돈에서부터 사료, 그리고 고객에게 전달되는 시스템 돼지고기 선진포크까지의 인프라를 바탕으로 양돈선진국의 글로벌 종돈 회사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종돈을 만들어가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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