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 과수전정 교육도 유튜브 라이브로!
농업인 과수전정 교육도 유튜브 라이브로!
  • 최관호 기자
  • 승인 2020.02.07 13: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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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업기술원,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 위해 유튜브로 농업인 교육


[농축유통신문 최관호 기자]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 6, 문경시농업기술센터 사과연구소에서 사과 과수화상병 대응 전정교육을 유튜브로 현장 생방송했다.

당초 시군 과수생산자 단체와 시군센터 담당자, 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현장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유튜브 라이브방송을 통해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날 교육은 과수화상병의 현황과 예찰방제에 중요성을 설명하고 전정으로 인한 화상병 감염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실시했다.

과수화상병은 주로 사과·배에 마치 불에 타서 화상을 입은 것과 같은 피해를 주는 치명적인 세균병으로 식물방역법상 금지병으로 지정돼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2015년 경기도 안성 소재 배 과수원에서 처음 발생이 확인된 이후 현재까지 4개도 11개 시군에서 발생이 확대해 모두 방제(매몰) 완료했다.

화상병 발생지는 경기(안성, 연천, 파주, 이천, 용인), 강원(평창, 원주), 충북(충주, 제천, 음성), 충남(천안) 등이다.

다행히 경북에서는 발생되지 않았지만 경북과 인접한 충북 제천까지 발생이 확산돼 도내로 유입될 가능성이 높은 실정이다.

김수연 경상북도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장은 과수화상병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일선 농업기술센터와 농가 모두가 확산방지 노력에 최선을 다해 줄 것당부한다이번 교육을 통해 경북지역에 화상병이 원천적으로 차단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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