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2020 자연재해예방사업’본격 추진...국비 287억 투입
임실군, ‘2020 자연재해예방사업’본격 추진...국비 287억 투입
  • 구윤철 기자
  • 승인 2020.02.15 14: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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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유통신문 구윤철 기자]

- 재해로 인한 군민, 농민들 피해 최소화 과제 최우선 정책 추진

- 임실군통합 방재계획 수립안다른 지자체에게 롤 모델 제시

임실군이 ‘2020년 자연재해예방사업을 추진, 선제적 재난 대응과 재해로 인한 군민들의 피해와 농민들의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주력 한다.

 

임실군이 추진 할 자연재해 예방사업은 급변하는 기상이변으로 인한 집중호우와 태풍, 가뭄 등 자연재난으로 인한 군민과 농민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도시지역에 비해 농촌지역의 여락한 배수로 정비와 소하천 정비 사업을 통해 군민들의 재산 피해와 농작물 피해를 줄이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군은 올해 임실풍수해생활권정비사업과 소하천정비사업 등에 필요한 국비를 확보 해 총 8개 사업에 국비 2871000만 원의 대규모 사업비를 투입, 자연재해 예방사업을 시행한다.
 

소규모재해위험시설정비사업은 재해발생 우려가 높은 지역의 위험요소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추진 되는데, 주요 대상지는 임실읍 무등실 배수로 등 35개소로 우기 전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행정안전부가 전국 5개 지역만 시범 대상지로 선정한 총 사업비 300억원이 투입되는 임실지구 풍수해위험생활권정비사업은 올해 실시설계용역을 거쳐 상반기 중 본격적으로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임실군은 부처별로 따로따로 추진됐던 재해위험개선 사업을 하나로 통합해 추진하는 통합 방재계획 수립안을 제시해 다른 지자체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

 

재해위험 개선사업 분야는 하천정비와 하수도정비, 빗물펌프장 설치 등 크게 세가지다.

 

군은 2020년까지 집중호우 시 임실천의 수위 상승 영향으로 내수배제가 불량하여 임실읍 저지대 지역에 발생하는 침수피해 위험 해소할 수 있는 빗물펌프장 2개소와 하천 1.3km, 하수도 7.8km를 정비할 계획이다.

 

심 민 군수는 군민과 농민들의 생명과 재산, 농작물을 보호하기 위한 자연재해 예방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사업비의 조기집행을 위한 T/F팀을 구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임실군은 재해취약지구 신규 발굴 및 자연재난 예방사업 추진을 위한 추가적인 국비 확보에도 더욱 노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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