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오스카 상 수상...케이푸드 확산 나선다
'기생충' 오스카 상 수상...케이푸드 확산 나선다
  • 임경주 기자
  • 승인 2020.02.19 15: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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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유통신문 임경주 기자] 

이달 22일부터 미국 아마존 시작으로 한국 농식품 온라인 판촉 시작

농림축산식품부는 영화 기생충의 미국 오스카 4관왕 수상을 적극 활용, 오는 22일부터 미국 대표 온라인몰인 아마존(AMAZON)을 시작으로 베트남·인니·태국 등에서 한국식품 온라인 판촉전을 추진한다.

미국 아마존에서는 오스카 4관왕 기념, 한국식품을 4개 고르면 1개는 무료이벤트를 개최, 영화에서 노출됐던 식품 일명 짜파구리와 온라인몰에서 인기있는 수출 농식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미국 현지에서 구매 가능한 신선농산물인 신고배팽이·새송이 버섯도 아마존에 입점, 특별 판촉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특히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기업을 위해 인도네시아에서는 큐텐(Q10), 베트남은 라자다(Lazada), 태국은 쇼피(Shopee) 등 신남방 국가 중심으로 3월 중 영화 속 이슈식품온라인 특별 판촉전을 병행할 계획이다.

또 기생충 영화의 오스카 후광에 맞물려 경제적 효과를 내기 위해 미국 현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영화관(CGV Source Mall)내 한국식품 홍보부스를 설치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분만 아니라 미국 현지 유명 유튜버와 함께 영화 속에 나왔던 한국식품을 먹는 모습 및 방법을 인스타그램 및 유튜브에 배포하고 콘텐츠에 한국식품 구입 가능한 온라인몰 링크를 연동하는 등 구매를 유도할 계획이다.

김상진 수출진흥과장은 한때 드라마의 인기로 중국에서 치맥바람이 불어 우리나라 맥주 수출이 늘었던 것처럼 콘텐츠를 통해 한국의 식문화를 알리는 것은 또 다른 한류이다면서 이 기회를 활용해 한국 식품의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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