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총선 고희선·윤명희·윤금순 농업계 3인 입성
4.11총선 고희선·윤명희·윤금순 농업계 3인 입성
  • 이관우 기자
  • 승인 2012.04.13 15: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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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갑 의원 최종득표 24.1% 3선 실패

제19대 국회의원을 뽑는 4.11 지방 선거가 마무리된 가운데 지역구 의원 246명, 비례대표 54명의 합해 총 300명의 당선자 중 농업계 인사 3명이 모두 당선됐다.
경기 화성 갑 새누리당 지역구 후보로 나섰던 농우바이오 고희선 회장 초반 접전 끝에 민주당 후보를 누르고 당선의 영광을 안았으며 새누리당 비례대표 앞순위를 받은 윤명희 농수산식품 CEO연합회 부회장과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윤금순 전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회장도 제19대 국회의원으로 각각 선출 농업계 출신 3인방의 활동이 기대되고 있다.
고희선 당선자(화성시 갑 새누리당)는 “화성이 갖고 있는 현안에 대해 충분히 인식한 만큼, 시민 눈높이에서 여러 공약들을 충실히 이행해 나가겠다”는 당선 소감을 밝혔으며 윤명희 당선자도 “한미 FTA로 인해 가장 피해를 보는 것은 농업”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이번 기회를 활용해 농민들을 위한 작은 힘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통합진보당 윤금순 당선자는 “반값비료와 반값사료, 농자재가격원가공개법제화, 농협법 전면 개정과 농가부채 특별법 제정 등의 약속한 공약을 최대한 이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국민들의 지지에 감사를 표했다.
한편, 3선에 도전했던 통합진보당 강기갑 의원은 최종 특표율 24.1%로 지역구 3위로 낙선 큰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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