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유통신문 구윤철 기자]
- 임산부·영유아를 위한 ‘영양플러스 사업’ 대상자 모집
농촌에서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울음소리가 듣기 어려워 지고 있는 건 전국적인 현상으로 농촌의 젊은 층이 도시로 빠져나가면서 고령화로 가고 있기 때문이다.
나아가, 농촌에서 임산부와 아이들이 생활 하기에는 도시에 비해 보육·돌봄 수요 감소에 따른 복지 서비스가 줄어들어 어려움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런 가운데, 임실군이 이달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2020년도 영양플러스사업 신규대상자’를 모집한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임실군이 이번에 추진하는 사업은 임산부(임신부, 출산부, 수유부) 및 영유아의 영양 불균형을 개선해 영양문제를 해소하고, 건강증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신청 자격은 임실군에 거주하는 임산부 또는 72개월 미만 영유아가 있는 가정으로 기준 중위소득의 80% 이하에 해당되면 신청할 수 있다.
소득 기준은 최근 3개월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지원 서비스는 매월 2회 대상자 가정으로 맞춤형 보충식품 패키지를 배달 공급하고, 영양교육과 개인 영양상담을 받을 수 있다.
전형심 보건사업과장은 “영양섭취가 취약할 수 있는 임산부와 영유아의 영양상태 개선과 식생활 관리능력 향상을 위해 행정에서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며, 군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의료원 영양플러스실(063-640-314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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