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돌봄이 필요한 학생에게 2500여 만원 후원
[농축유통신문 석민정 기자]
지역 아동‧청소년들의 건강한 아침을 위한 따뜻한 손길이 이어졌다.
하림(대표이사 박길연)은 아침을 굶고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식사 및 정서지원을 돕는 월드비전 ‘아침머꼬’ 조식사업을 위해 2500여 만원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하림의 조식지원사업 후원금은 오는 3월부터 익산지역 고현초, 송학초, 이리초 등 3개교의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조식지원사업을 담당했던 박희정 교육복지사는 “조식지원사업을 통해 밥 한 끼의 기적을 보고 있다”며 “아이들에게 이 한 끼가 뱃속을 채움과 더불어 사랑과 온정을 느끼는 귀한 시간임을 깨닫게 해줘서 감사하다”며 마음을 전했다.
하림 박길연 대표이사는 “지난 성탄절, 아침머꼬 조식사업 지원을 받은 아이들이 직접 쓴 감사편지를 받고 하림 임직원들이 더 감동을 받았다”며 “아이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자라며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하림이 작은 정성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침머꼬’ 조식사업은 지난해부터 시작된 하림의 지원으로 익산지역 초등학교 4곳에 조식지원, 공간조성, 어린이날 선물 제공 등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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