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로...국제 유제품 가격 하락세
코로나19 사태로...국제 유제품 가격 하락세
  • 정여진 기자
  • 승인 2020.02.25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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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유통신문 정여진 기자] 

18, GDT 2.9% 하락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향후 세계유제품 시세를 가늠하는 GDT 유제품경매가격이 하락했다.

낙농진흥회 글로벌뉴스에 따르면 지난 18일 열린 GDT 경매에서 유제품 경매가격이 평균 2.9% 낙폭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소비침체 때문인 것으로 판단되고 있으며 전지분유 6.2%, 탈지분유 4.2%의 하락세를 보였다. 유지방과 버터는 각각 5.5%, 3.9% 떨어지며 하락세를 주도한 반면 체다치즈는 5.3% 상승했다.

GDT(Global Dairy Trade)는 뉴질랜드가 주도하는 온라인 국제유제품 거래시장으로 매월 두 차례씩 실시하며 대략 88개국 500여명 이상이 입찰에 참여한다. 이는 2008년에 개설됐으며 시카고선물시장(CME)과 함께 국제거래시세의 지표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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