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24억원 투입 해 산림 가꾸고 산림 일 자리 창출
임실군, 24억원 투입 해 산림 가꾸고 산림 일 자리 창출
  • 구윤철 기자
  • 승인 2020.02.25 23: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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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유통신문 구윤철 기자]

-임실군 청정 숲 가꾸기 사업 면적 관내 공·사유림 합쳐 1,520ha 추진

-산림의 생태적 건강성과 경제적 가치 높여 줄 것으로 기대

최근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숲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탄소 흡수원으로서 숲의 기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고사목과 우량수목의 생장을 저해하는 피압목 등을 제거 해야 한다는 의견이 지역민들로부터 모아지고 있다.

 

임실군이 관내 청정 숲 가꾸기사업을 지난해 보다 확대 추진하기로 결정하면서 지난해 사업비 13억원 보다 많은 24억원, 지난해 면적 870ha보다 더 넓어진 1,520ha에 대한 숲가꾸기 사업을 전개한다고 25일 밝혔다.

 

청정 숲 가꾸기사업을 살펴보면, 공익 숲 가꾸기 50ha와 조림목 생장에 지장을 주는 잡목 등을 제거하는 어린나무 가꾸기 350ha와 잡풀, 덩굴류 등을 제거하는 조림지 가꾸기 1,120ha가 중점 추진된다.

 

또한, 주요 도로변 등 공공성이 강한 생활권 주변 산림정비 및 산림 내에서 발생하는 산물수집을 위한 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 10명이 투입된다.

 

이어 병해충과 산림재해 등 산림피해 및 산림관련 민원에 신속 대응하기 위한 숲 가꾸기 패트롤 5명 등 15명의 인력이 투입돼 공공산림 가꾸기 사업이 추진된다.

 

군은 숲 가꾸기를 통해 생태·환경적으로 각종 재해에 강하고 경제적 가치가 높은 산림으로 육성하고, 생활권 주변 산림을 건전하게 가꿔 산림의 공익적 가치를 증진시킨다는 방침이다.

 

숲 가꾸기로 발생되는 부산물은 사랑의 땔감나누기를 통해 취약계층에게 지원하고, 숲 가꾸기사업을 희망하는 산주는 임실군청 산림공원과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심 민 군수는 숲 가꾸기는 공기정화는 물론 양질의 목재를 생산하게 하고 이를 통해 지역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산림부산물을 이용한 취약계층 지원 등 꼭 필요한 사업 이다.”산림의 기능이 최적으로 발휘될 수 있도록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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