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평한마음요양병원, 코로나19감염 예방 위해 휴대용 손 소독제 1000개 기부
창평한마음요양병원, 코로나19감염 예방 위해 휴대용 손 소독제 1000개 기부
  • 구윤철 기자
  • 승인 2020.02.27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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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유통신문 구윤철 기자] 

- 손 소독제 수급 어려운 상황에서 손 소독제 직접 만들어 기부

- 창평한마음요양병원, 병원내 감염 예방 막기 위해 모든 노력 기울여

창평한마음요양병원(원장 조규철)이 직접 만든 손 소독제 1000개를 창평면에 기부 했다. 

경북 청도군 청도대남병원이 22일 기준 92명의 코로나19확진자가 발생 돼 현재는 병원이 폐쇄 된 상태다. 이로 인해, 도시지역에 비해 농촌지역에 자리하고 있는 병원에 대한 감염이 쉽지 않냐는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져 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농촌으로의 코로나19 감염을 예방 하기 위해 창평한마음요양병원(원장 조규열)이 직접 만든 손 소독제 1000개를 창평면에 기부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또한, 농촌 지역 고령화에 대비한 노인전문병원인 창평한마음요양병원은 27일 코로나19 지역 내 감염 예방과 감염에 취약한 어르신들, 병원 방문객들을 상대로 직접 만든 손 소독제를 나눠주며 코로나19 감염 예방 수칙에 대해 홍보에 나섰다.

아울러, 병원내 감염을 막기 위해 병원으로 통하는 출입문 1곳을 제외한 나머지를 통제 했고, 병원을 출입하는 모든 환자나 외부인들에 대해 해외 여행력이나 밀접 접촉자가 아니라도 발열체크와 호흡기 증상 유무를 확인 하고 있다.

 

대구, 청도를 다녀온 사람, 발열 증상, 호흡기 증상이 발견 된 사람에 대해서는 병원내로의 진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한다는 계획 이다.

 

이는, 창평한마음요양병원이 통합의학을 접목한 암 치료센터에서 암 환자들이 치료를 받으며 입원해 있는데, 코로나19 감염을 전면 차단하기 위한 예방책 이다.

 

이곳 암 치료센터에서 암 치료를 받고 있는 환우 김00(48,)씨는 병원에서 이처럼 철저하게 감염을 막기 위한 예방을 해주니 안심하고 암 치료만 받고 있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또한, 창평한마음요양병원에 요양 입원 중인 노인 환자의 보호자 며느리 이00(35,)씨는 병원에 계시는 아버님이 혹시 코로나19에 감염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직접 와 봤는데 병원 측에서 감염 예방에 최선을 다 하는 모습을 보고 안심이 된다며 안도 했다.

 

조인호 창평한마음요양병원 부원장은저희 병원에는 암 요양환자와 노인 요양환자가 계시는데 면연력이 약하기 때문에 병원 직원들이 언제 어디서나 손 소독을 하도록 휴대용으로 직접 만들었다며 손 소독제를 만들게 된 배경을 설명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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