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2019년‘우수 직거래 사업장’ 7개소 선정
농식품부, 2019년‘우수 직거래 사업장’ 7개소 선정
  • 김수용 기자
  • 승인 2020.02.28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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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8개소 우수 사업장을 통해 로컬푸드 가치 확산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강동구청 싱싱드림 매장 전경.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강동구청 싱싱드림 매장 전경.

[농축유통신문 김수용 기자] 

로컬푸드 직매장이 합리적인 가격, 농산물의 신선도 등 장점들이 어우러져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얻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로컬푸드직매장 7개소(강동구청 싱싱드림, 김포로컬푸드 엘리트농부 공동판매장 현대아울렛점, 세종싱싱장터 아름점, 순천로컬푸드직매장 조례호수공원점, 옥천농협로컬푸드직매장, 천북농협로컬푸드직매장, 청양로컬푸드직매장)2019우수 농산물 직거래사업장으로 선정했다.

농식품부는 농산물 직거래를 선도할 핵심주체를 육성하고 이 주체들이 만들어낸 우수한 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우수 농산물 직거래사업장 인증 제도'를 도입했다.

직거래농산물 비중, 지역농산물 비중, 안전성 관리, 여성·고령농 참여율, 소비자 교류 등의 지표를 기준으로 하고 있으며 201712개소의 인증을 시작으로 20189개소, 2019년에는 7개소가 인증을 받아 전국에 총 28개의 인증 사업장이 운영 중이다.

농식품부는 인증 사업장을 대상으로 홍보, 참여 농업인 교육, 소비자와의 소통 활동 등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인증사업장은 직거래 지원사업 참여 시 가점을 받게 되며, 우수사례집 제작 등 소비자의 관심을 높일 수 있는 지속적인 홍보 지원을 받게 된다. 또한 희망하는 타 직매장이 우수 인증직매장의 운영 방법 등을 배워 우수사례가 확산될 수 있도록 인증사업장 중 일부를 현장 교육기관으로 선정해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로컬푸드직매장은 로컬푸드와 직거래의 대표모델로 자리매김한 것으로 평가 된다.

201332개소에 불과했던 로컬푸드직매장은 1019469개소로 증가했으며, 매출액은 317억원에서 5206억원으로 지난 7년 동안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여 왔다.

이는 로컬푸드가 가진 얼굴 있는 먹거리라는 특성과 함께 합리적인 가격, 농산물의 신선도 등 장점들이 어우러져 소비자들에게 두터운 신뢰를 쌓아왔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로컬푸드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로컬푸드 직매장 설치 및 인증 강화, 농가조직화, 소비자 교류, 홍보 등의 다양한 지원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며 특히, 로컬푸드직매장에 사회적농장,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등의 참여를 확대해 로컬푸드를 통한 농업·농촌의 사회적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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