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력 높이는 ‘우유 꿀조합’ 화제
면역력 높이는 ‘우유 꿀조합’ 화제
  • 정여진 기자
  • 승인 2020.02.28 12: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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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유통신문 정여진 기자] 

그냥 먹어도 맛있는 우유, 홈메이드로 색다르게!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불안감이 높아지는 요즘,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식품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개인의 면역 상태에 따라 감염질환에 걸릴 수 있는 확률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면역력을 높이는 가장 쉬운 방법으로 평소 식단에서 균형 잡힌 영양소를 섭취하는 것을 추천한다. 특히,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고 풍부한 영양소를 보충할 수 있는 식품으로 우유를 손꼽는다. 우유에는 질병에 대항하고 면역 체계를 강화하는 글로불린, 락토페린, 펩타이드 등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이다. 우유 속 칼슘, 비타민D 또한 면역 세포와 항체를 만드는 데 도움을 준다.

한편, 그냥 마셔도 좋은 우유는 요리와 디저트에 활용하기에 훌륭한 식재료이기도 하다. 114가지 영양소를 갖추고 있는 완전식품 우유가 다른 식재료의 부족한 영양소를 채워주면서, 풍미까지 올려주기 때문에 우유와 함께 섭취하면 더욱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집에서 간편하게 만들 수 있고, 우유와 함께 먹으면 효과가 배가 되어 면역력을 높여주는 홈메이드 우유 음료 레시피를 소개한다.

 

인삼쉐이크

우유와 인삼은 궁합이 잘 맞는 식품으로, 특히 인삼쉐이크로 만들어 먹으면 인삼 특유의 쓴맛을 줄여줘서 먹기에 편하다.

재료 : 우유 2(400ml), 인삼(수삼) 1뿌리, 1.5큰술

방법 : 인삼(수삼) 한 뿌리를 썰어준다. 남은 잔뿌리는 말려서 나중에 쓰면 좋다. 믹서기에 인삼과 우유 그리고 기호에 맞게 꿀을 넣고 갈아준다. 홈메이드 건강음료 인삼쉐이크완성.

 

생딸기우유

딸기는 비타민C 함량이 풍부한 과일이지만, 칼슘은 부족하다. 이 때 우유와 딸기를 갈아 마시면 비타민C, 칼슘 등을 고루 보충할 수 있고 딸기의 신맛을 우유가 중화시켜준다.

재료 : 우유 1(200ml), 딸기 5~10, 연유 1큰술, 1큰술

방법 : 딸기는 꼭지를 떼고 적당한 크기로 듬성듬성 썰어준 후, 스푼이나 주걱을 이용해 으깨준다. 으깬 딸기를 우유에 넣고 잘 섞어준다. 기호에 따라 연유와 꿀을 넣으면 생딸기우유완성.

 

호두라떼

우유와 호두를 갈아 마시면 호두에 부족한 단백질과 칼슘을 우유가 보충해주어, 맛은 물론 영양까지 갖춘 건강 음료가 된다.

재료 : 우유 1(200ml), 호두 5, 1큰술, 캐슈넛시나몬가루 등 토핑

방법 : 믹서기에 호두와 우유 그리고 기호에 맞게 꿀을 넣고 갈아준다. 토핑으로 기호에 맞게 캐슈넛, 시나몬가루 등을 올려주면 호두라떼완성.

 

이와 관련 대한영양사협회 이영은 회장은 몸이 피로하면 면역력이 떨어지고 바이러스에 감염되기 쉽게 된다면역력 증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을 이겨내고 건강을 지킬 수 있는 필수 요건인 요즈음 면역세포의 원료가 되는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한 고단백 식품을 많이 먹어야 한다고 전한 바 있다. 이제부터 하루 권장 섭취량인 우유 2잔으로 우리 몸의 건강을 챙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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