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임업진흥원, 올 상반기부터 직무급제 본격 시행
한국임업진흥원, 올 상반기부터 직무급제 본격 시행
  • 임경주 기자
  • 승인 2020.03.03 14:2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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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유통신문 임경주 기자] 

기존 업무중심 153개 직무에서 4개 직군, 26개 직무로 고도화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구길본)은 맡은 직무와 책임에 따라 임금에 차등을 주는 직무급제(직무 난이도나 책임 정도에 따라 급여가 결정되는 보수체계)를 올해 상반기 내에 본격 시행한다.

진흥원은 직무중심의 인사관리와 보수체계 고도화를 위해 2018년도부터 외부전문가의 컨설팅과 정규직, 무기계약직 및 전환직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로 구성된 TF를 운영했다.

고도화한 직무급제의 주요 내용은 기존 업무중심으로 구분되어 있던 153개 직무를 기관 미션 및 경영목표와 연계해 경영지원, 품질관리, 산업진흥, 별도직군 등 4개 직군, 26개 직무로 명확히 했고 이를 통해 직종에 관계없이 모든 직원이 직무에 따라 임금에 차등을 두는 동일가치노동 동일임금을 실현할 예정이다.

구길본 원장은 보수체계와 같은 민감한 제도 변경은 신중하게 결정해야 할 부분이기 때문에 본격적으로 시행하기 쉽지 않았지만,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노사 양측의 오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직무가치와 능력에 따라 임금을 차등 지급하는 보수체계를 마련할 수 있었다앞으로도 공공기관 혁신을 선도하고 직무중심 능력에 따른 보상체계를 강화, 일하기 좋은 직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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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네 2020-03-03 21:25:24
현장에서는 너무 강한 호봉재 때문에 이직할수도 없다 아무책임도 없는 청소만하는 근무자가 회사 최고연봉을 받는 경우도 있더라 자기가하는 업무에따라 임금이 책정되어져야 한다. 업무관련 자격증 15개 가지고있는 사람이 청소만 하는사람의 임금 절반 받아 간다면 이게 합리적인가. 오래 근무했자나!!!!!
이제는 합리적인 보수 체계로 가야한다 -직 무 급 재- 적극도입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