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꽃 10억원 어치 긴급 구매
농협중앙회, 꽃 10억원 어치 긴급 구매
  • 임경주 기자
  • 승인 2020.03.03 17: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축유통신문 임경주 기자] 

코로나19로 어려운 화훼농가 도움주기 위해

농협(회장 이성희)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꽃 10억원 어치를 긴급 구입하는 등 화훼소비 활성화를 위해 다시 나선다.

지난 2월 코로나19 발생 초기에 정부·농협 등의 화훼류 소비촉진으로 화훼 가격이 회복세를 보였으나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화훼 가격이 다시 하락세를 보이자 화훼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나선 것이다.

이번에 구입하는 꽃은 화훼농가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농협은행 지점별 인근 화훼농가에서 우선 구매한다.

앞서 농협은 화훼농가의 경영비 부담 경감을 위해 무이자자금 1000억원을 지원하고 범농협 차원에서 전사적인 화훼류 소비촉진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농협은 2월말 기준 꽃 나눠주기와 특별판매 등으로 약 126만 송이를 소비했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화훼 농가의 어려움 또한 지속되고 있다면서 소비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