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정원, 노․사 공동참여 보수제도 개선 TFT 발족
농정원, 노․사 공동참여 보수제도 개선 TFT 발족
  • 임경주 기자
  • 승인 2020.03.04 15: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축유통신문 임경주 기자] 

합리적이고 공정한 보수제도 마련 첫 걸음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신명식, 이하 농정원)은 직무가치와 능력․성과에 따른 합리적이고 공정한 보상체계 방안을 모색하고 기관 특성에 맞는 보수체계 확립을 위하여 ‘보수제도 개선 TFT’를 발족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TFT는 직원의 폭넓은 의견 수렴을 위해 노사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TFT는 농정원 출범 이후 이번이 최초다.

김재훈 경영기획과장은 “경영혁신본부장과 노조위원장이 공동 팀장을 맡았고 노측 5명, 사측 4명 등 총 11명으로 구성돼 올해 5월 말까지 활동한다"며 ”지난달 26일 원장과 TFT 구성원이 참여하는 Kick-Off 미팅에서 앞으로의 논의과제, 노측과 사측의 역할분담, 운영방식 등에 대해 합의했다“고 강조했다.

농정원에 따르면 TFT는 논의과제 범위를 보수체계 뿐만 아니라 인사․평가체계, 복리후생 개선방안까지 광범위하게 다뤄 실질적인 개선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또 효율적 운영을 위해 사측은 데이터 분석 등 자료와 개선방안 초안을 제시하고 노측은 노조원 의견수렴과 관련 사례․정보 수집 등의 역할을 분담하기로 협의했다.

TFT 회의는 정례화해 2주 1회씩 진행하고 합리적인 결론 도출을 위해 회의 시 논의내용은 전 직원에게 공유하고 의견수렴을 거치는 등 투명하고 공개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신명식 원장은 “이번 TFT에 노사가 함께 하는 것만으로도 큰 수확”이라며 “합리적인 보수체계와 인사․평가제도 개선을 통해 더욱 공정하고 직원 상호간 존중과 배려가 있는 농정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