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당자 중심에서 팀 단위로 사무처 조직 변화

[농축유통신문 석민정 기자] 

대한수의사회의 새바람이 불고 있다.

대한수의사회는 첫 직선제 회장인 제26대 허주형 대한수의사회장의 취임에 맞춰 사무처 조직 개편을 3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기존 사무처는 기획실, 사업팀 2개 부서로 운영됐으나 직선제 도입과 함께 회장직이 상근제로 바뀌면서 회의 사무를 집행하는 사무처의 업무가 증가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이로써 수의사회 사무처가 경영지원국과 기획정책국 2개국을 중심으로 확대 재편됐다. 또한 조직 개편에 따라 업무 단위도 기존 담당자 중심에서 팀 단위로 바뀐다는 설명이다.

경영지원국에는 인사총무팀, 재무팀, 교육사업팀이 기획정책국에는 기획팀, 학술팀, 홍보팀이 설치된다.

한편, 조직개편에 따라 사무처 직원들의 인사발령도 이뤄진다.

사무처를 총괄하는 사무총장에는 우연철 전무가, 경영지원국장에는 오근호 사업팀장이 발령 받았으며 기획정책국은 기획팀 김동완 차장이 총괄한다. 이외에 인사총무팀(서광근 주임, 김보현 주임), 재무팀(이인혁 사원), 교육사업팀(김규원 사원), 학술팀(김보람 주임), 홍보팀(김홍석 과장)에 담당 직원들이 각각 발령 받았다.

대한수의사회 관계자는 “정기총회 서면결의에서 2020년도 사업계획 및 제26대 임원등이 확정되면 필요에 따라 사무처 직원을 충원할 계획을 검토중이다”라고 전했다.

석민정 기자 seok@amnews.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