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휴장기간 연장‧‧‧코로나19 방역 ‘강화’
한국마사회, 휴장기간 연장‧‧‧코로나19 방역 ‘강화’
  • 석민정 기자
  • 승인 2020.03.06 10: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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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종사자 피해 최소화 대책 마련 나서


[농축유통신문 석민정 기자] 

전국의 경마 사업장 임시 휴장이 더욱 길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는 전국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증가 추세가 지속되자 과천 경마공원을 비롯한 전체 사업장 임시 운영 중단 등 조치를 2주 동안 추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당초 12일 까지 경마 시행과 전 사업장 운영 중단을 결정했으나, 2주간 추가 연장해 26일 까지 경마시행 중단을 이어가기로 한 것이다.

한국마사회는 운영 중단 기간 동안 감염 예방을 위해 사업장에 외부인 출입을 엄격히 통제하는 한편 매주 전문방역업체를 통해 전체 사업장과 인근지역에 대한 특별 방역활동을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327일 이후의 추가 휴장 여부는 코로나19 확산 추세와 정부 질병관리본부의 대응 태세, 자체 방역태세 점검 결과 등을 토대로 신중히 결정할 계획이며, 아울러 경마 중단 사태로 인한 관련 종사자 및 입점 사업체 등 개인사업자에 대한 임대료 감면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는 19937월 개인마주제 전환 준비로 약 한달 동안 경마가 미시행된 이후 1개월 이상 경마가 중단되는 첫 사례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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