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걱정없이 내 나무 심기에 참여하세요!
코로나19 걱정없이 내 나무 심기에 참여하세요!
  • 임경주 기자
  • 승인 2020.03.10 10: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축유통신문 임경주 기자] 

내나무 갖기 캠페인온라인 행사, 1인당 1만원권 5천매 발송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제75회 식목일을 앞두고 현장에서 묘목을 나눠 주던 내나무 갖기 한마당행사를그루콘(산림청 캐릭터 그루와 이모티콘의 합성어로 묘목을 구매할 때 이용할 수 있는 교환권)’을 발송, 나무를 심을 수 있도록 하는 온라인 행사로 변경, 추진한다.

이는 코로나19로 침체된 묘목 시장을 활성화하고 나무를 심는 국민 참여와 분위기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온라인 ‘2020 내나무 갖기 캠페인은 국민 누구나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컴퓨터나 모바일기기로 참여가 가능하며 참여기회 확대를 위해 2차에 걸쳐 진행된다. 다만 1개의 휴대폰 번호로는 1차와 2차 중 1번만 참여가 가능하다.

1차는 31113:00부터 3000, 2차는 31813:00부터 2000명에게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그루콘은 접수된 휴대폰 번호의 오류·중복 등을 검토한 후 접수 다음날부터 문자로 발송된다. 금요일과 주말에 접수될 경우 월요일에 발송된다.

그루콘은 산림조합이 운영하는 전국 115개소 나무 시장에서 묘목을 구매할 때 이용할 수 있으며 410일까지 이용해야 한다.

115개소 나무시장마다 판매하는 수종이 다르므로 원하는 묘목을 꼭 구매해야 하는 경우 나무시장에 판매여부를 전화로 문의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

산림청은 인터넷이나 휴대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분들을 위해 그루콘을 다른 사람에게 전송할 수 있도록 했다. 예를 들어 자녀가 신청하여 그루콘을 받아 부모님께 전송할 수 있다.

한창술 산림자원과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관련해 위험지역에 있거나 격리 중인 분들이 그루콘을 받았을 경우 바로 나무 시장으로 가지 말고 위험 상황이나 격리가 해제된 후에 방문하는 것이 필요하다그루콘으로 묘목시장도 활성화되고 코로나19로 어려운 분들이 나무를 심으면서 이 상황을 극복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