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과 박상헌 대표, 투병중인 농민 지원 훈훈한 ‘감동’
한국청과 박상헌 대표, 투병중인 농민 지원 훈훈한 ‘감동’
  • 김수용 기자
  • 승인 2020.03.13 11: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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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유통신문 김수용 기자] 

  • 방송 접하고 후원의사 바로 밝혀
  • 회사 수익 헛되이 사용되지 않도록 노력

만성신부전증으로 사투를 벌이고 있는 농민에게 온정의 손길이 보낸 이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그는 바로 한국청과 박상헌 대표다.

박상헌 대표는 최근 EBS방송을 통해 만성신부전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김정렬(경남 창녕군 길곡면)의 사연을 접하고 치료비 전액을 지원하려고 했으니 이미 치료비 모금이 완료돼 수술후 사용될 생활비 2000만원을 후원했다.

김씨는 부인과 두 자녀가 있지만 오랜 투병생활로 주택과 토지가 모두 경매로 넘어가 어려운 처지에 놓여 있었다. 김씨는 신장 이식 수술만 하면 쾌차할 수 있지만 수술비가 없어 수술을 못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런 상황을 안 지역 주민들이 치료비와 성금 7000만원을 후원했고 김씨의 안타까운 소식을 EBS방송으로 접한 박상헌대표가 생활 안정비 2000만원을 흔쾌히 후원하였다.

박상헌 대표는 이번 후원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각계각층을 대상으로 매년 사회공헌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박상헌 대표가 부임한 이래도 매년 꾸준한 기부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36억원 이상을 후원했다.

김삼수 행복드림후원회 회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무엇이고 함께 살아가는 사회가 어떤 것인지를 잘 아시는 박상헌 대표께 무한의 감동과 감사를 느낀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하회근 길곡면장도 수백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기업에서 어려운 한 사람을 위해 따뜻한 마음과 손길을 나눠주신 박상헌 대표께 감사드린다보다 우수한 농산물 생산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박상헌 대표는 농민들의 땀으로 일군 한국청과의 수익이 헛되이 사용되지 않도록 앞으로 기업의 사회적 활동을 좀 더 넓혀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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