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과 함께하는 여유萬萬의 행복
선진과 함께하는 여유萬萬의 행복
  • 김수용 기자
  • 승인 2012.04.18 15: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산유량 1만kg 이상 공제수익 1만원 이상 달성

선진(사장 이범권)은 4.4일 경기도 안성에서 ‘여유萬萬의 행복’이라는 주제로 축우 우수 목장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선진 마케팅팀 강정윤 팀장(축우PM)의 ‘낙농 시장 전망 및 여유만만 행복 목장으로의 동행’이라는 주제로 세계적 낙농 트렌드와 국내 낙농의 방향성에 대한 발표와 류복현 선진 안성지역 지역부장의 ‘종환 목장의 성적 향상 사례’에 이어 종환목장 서준호 사장과 참석자들의 질의응답 시간으로 진행됐다.

국내에서 낙농사업은 착유 사육두수가 감소하고 가구당 마리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런 추세는 2020년까지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울러 한-미, 한-EU FTA로 유제품의 수입량이 증가하는 반면, 구제역 이후 송아지 생산이 증가해 원유량 생산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자연스럽게 착유 두 당 생산량이 증가해 이에 대한 고능력우의 관리와 기존 착유우들의 능력을 100% 발휘할 수 있도록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에 강정윤 팀장은 향후 국내 낙농 목장의 경쟁력을 가지려면 ‘목장 경영의 안정’이 필수적이라고 지적했다. 선진은 이를 위해 각 목장에서 305일 령 산유량이 1만kg 이상, 착유우 두당 총 사료비 공제수익이 일일 1만원 이상을 달성하는 ‘여유萬萬의 행복목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유량뿐만 아니라, 체세포 수, 육성우 관리, 번식 간격, 유사비 등 목장 관리의 제 요소들이 철저한 관리를 통해 성과를 내야 한다.

이번 우수 목장 발표를 가진 종환목장(사장 서준호)은 이 같은 ‘여유萬萬의 행복목장’을 실현하고 있다. 2011년 4월 선진과 거래를 시작한 후 1년 만에 평균 산차가 0.3두 증가했고 유량은 5kg 증가, 체세포 1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아울러 선진의 ‘여유萬萬의 행복목장’의 기준에서 보면 305일 령 산유량이 약 2000kg 증가해 1만1000kg이 됐고 착유우 두당 공제수익은 5000원 이상 증가해 약1만6000원의 수익이 나며 행복 목장의 모범이 됐다.

종환목장을 담당하고 있는 류복현 부장은 “매번 자가배합을 하며 정확한 관리를 위해 노력하는 서준호 사장의 관심과 성실함, 두 아들의 노력과 정성이 이 같은 성적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이에 서 사장은 “선진과 만나고 처음에는 반신반의 했지만 선진의 프로그램대로 믿고 노력하니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며 서로 상대방의 노력을 더 높게 평가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주목할 것은 130여 명의 참가자 가운데 목장의 2세 경영인들이 눈에 띄게 늘었다는 점이다. 종환목장도 서 사장과 두 아들이 직접 경영에 참여해 1세대에서 끝나는 목장이 아니라 2세대까지 이어지는 목장의 장기적인 비전을 그리고 있다. 서 사장은 목장의 생산성 향상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 이는 장기적으로 목장의 소를 잘 키워 아들들에게 물려주고 싶기 때문이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이생근 이천BU장은 “경쟁력 있는 축산, 미래가 있는 낙농을 위해 각 목장의 생산성 향상이 필수요소”라며 “선진은 이를 위해 물심양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