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시장 코로나19 감염자 발생…바로 정상화
가락시장 코로나19 감염자 발생…바로 정상화
  • 김수용 기자
  • 승인 2020.03.20 12: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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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촉자 전원 음성 판정, 시장 전역 방역 총력


[농축유통신문 김수용 기자] 

지난 13일 코로나19 감염자로 인해 긴장의 끈을 조여 왔던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이 접촉자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모든 거래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는 가락시장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이○○(, 57년생)의 접촉자 88명 전원에 대해 관할 보건소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 전원 음성으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해당 시설은 발생 즉시 폐쇄와 방역 조치를 완료했다.

공사는 이날 2030분 확진자가 활동했던 경매장과 출하자 휴게실 등을 긴급 폐쇄 조치했고 발생 지역에 대해 전면 방역 실시와 함께 물류 운반기구(지게차 등) 전체를 소독했다

이와 함께 송파구보건소는 CCTV를 통해 역학조사를 실시했다. 밀접 접촉자 18명은 판정 여부와 상관없이 자가 격리토록 우선 조치한 후 밀접 접촉자를 포함한 확진자(중도매인 종업원)의 직·간접 접촉자 총 88명에 대해 14~15일 전원 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원 음성으로 판정됐다. 이에 공사는 16일부터 양배추 경매를 비롯한 모든 거래를 정상화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수도권 시민에게 안전한 먹거리 공급에 더욱더 심혈을 기울여 시장이용자 전원 마스크 착용 및 손 씻기’, ‘증상 발현 시 자가격리 후 방역 당국 연락등 예방 수칙을 준수토록 지도 점검을 강화함과 동시에 경매장 및 중도매인점포, 화장실, 가락몰 등 시장 전역에 방역 역량을 총 동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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