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자산업 육성을 위해 민간 종자기업 지원
[농축유통신문 김수용 기자]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13일 ‘민간육종연구단지(이하 단지)’에 추가로 입주 할 입주기업 2곳에 대한 선정을 모두 완료했다고 밝혔다.
국내 종자산업 육성을 위해 국비 681억원을 투입해 조성(’16 완공)한 ‘민간육종연구단지’는 총 54.2ha 부지에 우수 종자개발에 필요한 첨단 연구시설과 시험포장, 창고 등을 확충하고, 총 3개 분야(수출시장 확대형, 수출시장 개척형, 역량강화형)에 19개 민간 종자기업이 입주해 운영되고 있다. 그 중 역량강화형 2개 기업이 경영상 애로를 이유로 입주를 포기하게 돼 지난 1월 29일부터 2월 28일까지 1개월간 2개 기업을 추가로 모집했다.
이번에 추가로 선정된 2개 기업은 역량강화형으로 단지 내 약 1ha 부지에 연구동, 시험포장 및 창고 등을 저렴한 금액으로 장기 임대(약 18년)가 가능하다.
선정된 입주기업은 구근 화훼류인 백합(나리) 증식하는 ‘다드림 영농조합법인’과 난과식물(풍란, 한란 등)을 육성 개발하는 ‘신화영농조합법인(컨소시엄 형태)’ 총 2개 업체다. 향후 단지 내에서 다양한 작물의 품종이 개발돼 국내 안정적인 종자보급 뿐만 아니라 종자수출 확대까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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