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유통신문]
Golden Seed 프로젝트(이하 GSP)사업으로 개발된 토마토 품종인 ‘애플노랑’이 전 미주 품종상(All-America Selections(이하 AAS) Award)을 수상했다.
전 미주 품종상은 미국 남부종자협회 주관으로 1년간 재배시험을 거쳐 우수 품종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가나종묘는 2019년 1월 ‘애플노랑’ 토마토 종자를 출품, 12월 AAS 전국단위 상에 선정됐고 2020년 2월에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수상 품종은 모두 17종으로 ‘애플노랑’ 토마토(가나종묘), ‘Snak Hero’ 완두콩(신젠타), ‘Holi Pink’ 백일홍(Ameriseed), ‘Blue Prince’ 호박(Seed by Design) 등이다.
‘애플노랑’ 토마토는 북미의 AAS 심사위원들에게 형태와 색감이 좋고 당도가 높으며 식감이 우수한 점 등을 인정받았다.
‘애플노랑’은 2017년에 개발한 소과종 토마토로 윗부분은 사과모양이고 과색이 선명하며 평균당도가 9 Brix이상으로 높고 씹었을 때 껍질이 남지 않아 식미가 좋고 착과가 잘돼 수량성이 우수하며 질병 저항성도 강하다.
김민욱 종자생명산업과장은 “이번 AAS상 수상을 계기로 전 미주지역에서 우리 품종의 우수성을 인정 받았다”며 “앞으로 GSP사업에서 개발된 우수한 국산 품종이 전 세계로 수출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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