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환경관리원, 코로나19 위기에 다방면 상생협력 추진
축산환경관리원, 코로나19 위기에 다방면 상생협력 추진
  • 정여진 기자
  • 승인 2020.03.20 15: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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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대응 헌혈을 하고 있는 이영희 원장

[농축유통신문 정여진 기자]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구입, 나눔헌혈, 화훼 소비 등 상생협력 추진

코로나19 확산으로 국내 농축산업계에 혼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다방면의 노력으로 상생협력을 추진하는 기관이 있다.

축산환경관리원(원장 이영희)19일 코로나19 확산으로 매출이 급감한 농촌업계와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상생협력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관리원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구매, 화훼 소비 촉진 등으로 지역농가에 도움을 주고, 나눔헌혈에 동참해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한다고 한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초중고교 개학 연기로 친환경농산물의 학교 급식 공급 차질 상황이 발생함에 따라 친환경농산물 판매가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관리원은 구성원 개개인이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31건 구매했고, 추후 구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코로나19 발생 장기화로 인해 화훼 농가에도 비상이 걸렸다. 졸업식 축소, 개학 연기 등으로 절화류의 구입이 급감해 피해를 입은 화훼 농가를 돕기 위해 관리원은 사무실 화훼 구매 촉진을 실시하고 있다.

218일부터 격주로 대형 화훼를 로비에 비치하고 사무실 1테이블, 1플라워 등을 진행해 화훼소비에 앞장서고 있다.

끝으로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헌혈 참여자가 급격히 감소함에 따라,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해 임직원 40명 모두가 순차적으로 나눔 릴레이 헌혈을 실시하고 있다.

관리원 이영희 원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지역사회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 구성원 한명 한명의 도움을 인식하고 있으며 임직원 모두가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서 위기가 극복 될 때까지 함께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서 적극 참여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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