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순이 대덕식품 이웃돕기성금 1,000만원 순창군에 기탁
오순이 대덕식품 이웃돕기성금 1,000만원 순창군에 기탁
  • 구윤철 기자
  • 승인 2020.03.22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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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유통신문 구윤철 기자] 

순창군청을 찾은 오순이 대덕식품 윤증호씨가 순창군에 코로나19로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에 써 달라며 성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사진=순창군제공>

오순이 대덕식품의 윤증호씨(87)가 지난 20일 순창군청을 방문해 코로나19로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 가정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윤증호씨는코로나19로 인해 지역경제가 위축됨에 따라 많은 사람들이 어렵게 지낸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평소, 장류산업 발전에 많은 도움을 준 순창군과, 군민들의 사랑에 감사한 마음이었는데, 이렇게나마 보답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며, 어려운 상황에 놓인 저소득층을 위해 써달라고 말했다.

 

오순이 대덕식품은 장() 연구가 신동화 전북대 명예교수가 전통방식 그대로 장 담그는 집이라 소개할 만큼 전통 장 분야에서는 일가견이 있다.

 

오순이 대덕식품을 이끄는 오순이씨는 14세부터 장을 담그기 시작해 현재 민속마을내에서 기능인으로 활동중이며, 남편인 윤증호씨와 함께 지난해에도 옥천장학회에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하는 등 사회환원 활동에 적극적이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어려운 시기에, 더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마음 써 주신 점 잊지 않고, 군민과 하나되어 잘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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