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기원, 블루베리 전문가 육성
충북농기원, 블루베리 전문가 육성
  • 김지연 기자
  • 승인 2012.04.19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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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업기술대학 65명 입학

최근 블루베리가 기능성 식품으로 인기가 높아지면서 재배면적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조광환)이 블루베리 전문가 양성에 나섰다.
블루베리는 우리나라에서 2000년 이후 재배가 시작됐으나 최근 들어 재배면적이 전국적으로 급속히 증가해 1100ha정도 되고, 충북의 경우 괴산군과 영동군 등 도내 전체 재배면적이 120ha정도에 이르고 있어 전문가 육성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충북도 농업기술원은 블루베리에 대한 재배법과 수확, 유통, 저장, 가공 등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충북농업기술대학 운영을 블루베리과정으로 정하고 지난 1월부터 시군농업기술센터를 통해 희망자를 신청받아 적격자 65명을 최종 선발 3.30일 충북농업인회관에서 입학식을 가졌다.
블루베리 과정 주요 수업내용은 블루베리의 특성과 종류, 식재 및 재배방법, 전지전정, 병해충 관리, 수확, 저장기술, 효능, 판매, 가공방법 등에 대한 내용으로 12월까지 10회에 걸쳐 수업이 진행된다.
강사는 전국의 유명강사들을 초청해 진행되며 이론과 실습, 선진농장 견학 등을 병행해 현장에서 전문가로서 손색이 없도록 수업을 진행 할 계획이다.
충북농업기술대학은 충북 농업기술원이 2006년도부터 농업인들의 소득을 높이기 위해 매년 추진해오고 있는 농업인 전문교육과정으로 품목별 재배농가가 적어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하기 어려운 새 소득 작목이나 틈새작목 중에서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시행할 과정을 최종 선정해 전문가를 육성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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