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정밀진단 교육 연간계획’ 수립‧추진
[농축유통신문 석민정 기자]
AI 정밀진단기관 및 민간병성 감정기관 담당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영상교육 및 정도관리가 실시됐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검역본부’)는 코로나19가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신속 정확한 AI 정밀진단을 위해 관련 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3월 5일부터 20일까지 집합교육을 대체하여 원격 영상교육을 진행하였으며 기관별 숙련도 검증을 위한 정도관리를 병행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AI 야생조류 예찰을 수행하는 민간병성감정기관(경북대학교 사업단 등 3개 기관)을 대상으로 야생조류 분변시료 검사의 정확도 개선 방안과 종감별(DNA 바코딩) 판독 요령 등에 대해 실시됐으며 유전자진단법 정도관리를 실시한 결과 해당 기관 모두 ‘적합’으로 판정됐다.
검역본부는 1월부터 ‘2020년 AI 정밀 진단 전문교육 프로그램 연간계획’을 수립, 4월 이후 전국 시도 동물위생시험소를 대상으로 AI 진단능력 배양을 위해 반기별 교육과 정도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하반기에는 정도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유전자진단법에서 항체검사법으로 평가 항목을 확대하고, 교육효과 극대화를 위해 온라인 교육 등 새로운 교육 콘텐츠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명헌 검역본부 조류인플루엔자연구진단과장은 “앞으로도 AI 진단 국가표준실험실로서 지자체와 민간 AI 진단기관의 진단 역량을 유지하기 위해 교육 및 정도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신속․정확한 AI 검사 및 진단으로 질병 확산 방지 및 축산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