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 집행부 구성 완료돼
허주형 회장 “수의계의 권익 향상 위해 노력”
[농축유통신문 석민정 기자]
대한수의사회의 제26대 임원진 구성이 완료됨과 함께 동물의료체계 확립이 수의계에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가 부회장 및 상임위원장 등으로 구성된 제26대 임원 명단과 특별위원회 등 집행부 구성 계획을 25일 공식 발표했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올해 정기총회는 서면총회로 진행됐으며, 감사를 제외한 부회장 및 상임위원장의 선출은 회장에게 위임하는 안건이 가결돼 신임 집행부 구성에 힘을 실었다는 설명이다.
제26대 집행부는 ‘소통하는 대한수의사회, 함께하는 대한민국 수의사’를 모토로 △동물의료 체계 확립 △수의직능 발전 기반 확보 △국민보건 향상을 중점 추진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사회의 인준이 필요한 특별위원회는 12개의 업무에 특화시켜 구성할 계획이다. 미래신사업 발굴을 위한 신사업추진단도 별도로 구성된다. 또한 기존 국가수의자문회의 및 정무부회장단은 실질적인 업무를 하도록 그 역할을 강화하고, 수의정책연구소도 존속 예정이다.
한편, 회원들의 취미생활을 지원하는 골프회와 산악회 등을 새롭게 구성하여 친목과 단합을 도모할 계획이다.
허주형 회장은 “전대 집행부의 성과를 토대로 회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수의직역의 발전과 수의사 권익향상을 이루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코로나19의 추이에 따라 추후 이사회를 개최하고, 특별위원회의 구성과 위원회 별 위원 위촉 등 후속 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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