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사랑의 헌혈 운동’ 적극 펼쳐
농진청, ‘사랑의 헌혈 운동’ 적극 펼쳐
  • 김수용 기자
  • 승인 2020.04.03 12: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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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직원 헌혈 동참혈액부족 위기상황 극복 지원


[농축유통신문 김수용 기자] 

코로나19로 인한 사회활동의 제약으로 혈액의 공급이 원활하지 못한 가운데 지역의 한 기관이 헌혈운동을 펼쳐 귀감이 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최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마련한 사랑의 헌혈 운동생명 나눔 실천에 청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동참했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이 운영하는 이동식 헌혈 차량 3대를 본청과 소속기관에 배치하고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헌혈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했다. 이번 헌혈 운동은 코로나19 확산과 장기화로 외부 활동 자제 및 단체 헌혈 취소로 인해 혈액 수급이 악화되는 국가 위기 상황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실시했다.

농촌진흥청 김선진 운영지원과장은 이번 사랑의 헌혈 생명 나눔 활동이 코로나19로 수혈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와 가족에게 희망이 되길 바란다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헌혈 운동을 이어가 귀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지난해 7월에도 직원들이 헌혈 운동에 동참하면서 매년 2회 이상 정기적인 생명 나눔 운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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