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농축유통신문 ]구윤철 기자
- 임실군, 임실교~수정교 노오란 수선화 활짝
- 주민 산책로 꽃길 조성
- 아름다운 임실이미지 널리 알려
전북 임실읍 수정교부터 임실교까지 이어지는 임실천변에 노란 수선화가 활짝 폈다. 이른 봄부터 가을의 끝자락까지 주민들의 눈을 즐겁게 해줄 꽃길이 조성됐다.
군은 지난 해 부터 임실천변 주변을 사계절 꽃피는 장소로 바꾸기 위해 임실교부터 수정교까지 약 1.1km 구간 천변호안지역에 산책로를 조성하고 길 주변으로 교목과 관목, 단년생 및 다년생 초화류를 다층적으로 식재해 멋진 경관을 제공하고 있다.
키가 큰 능수벚나무와 꽃복숭아를 일부 구간 식재하고, 교목 주변으로는 영산홍과 꼬리조팝등 키가 작은 관목류를 배치했다.
아울러 계절별로 ▲3월, 4월은 수선화 ▲4월부터 6월은 송엽국 ▲5월, 6월은 꽃양귀비 ▲5월부터 8월은 노루오줌 ▲6월, 7월은 원추리 ▲7월 8월은 꽃범의 꼬리 ▲8월, 9월은 꽃무릇 ▲7월, 8월은 맥문동) 등 단년생 및 다년생 초화류를 계절별로 다채롭게 식재했다.
군은 산책로를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사계절 내내 꽃향기 가득한 경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가 되고, 산책을 즐기는 주민들이 좀 더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제초작업도 시길별로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임실천변 경관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산책로 좌우에 차단망을 설치해 주민들의 안전한 산책을 도모할 예정이다.
심 민 군수는 “임실의 대표하천인 임실천의 경관을 지속적으로 관리 해나가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나가겠다”며 “주민은 물론 임실을 찾는 방문객들에게도 아름다운 임실천의 경관을 선사해 아름다운 임실이미지를 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