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 뒷다리살 3300톤 비축 완료
돼지 뒷다리살 3300톤 비축 완료
  • 정여진 기자
  • 승인 2020.04.09 11: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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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유통신문 정여진 기자] 

12개 업체 참여, 6월부터 육가공원료로 방출

돼지가격 안정을 위한 단기대책 중 하나인 돼지 뒷다리살(후지) 구매 및 비축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대한한돈협회(회장 하태식)7일 지난 3월부터 추진한 돼지 뒷다리살 구매 및 비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인해 한돈 소비 부진이 심각하고 돼지가격이 급락해 한돈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돼 왔다. 이에 한돈협회는 한돈자조금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31일부터 331일까지 제2차 육가공업체를 대상으로 뒷다리살 구매 및 비축사업을 긴급히 진행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2차 육가공업체는 기존 사용하고 있던 수입육을 대체하게 되며 농가는 장기적으로는 한돈의 사용량을 늘리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본 사업에는 CJ프레시웨이, 동원F&B, 선진햄 등 총 12개업체가 참여해 한돈 뒷다리살 3300톤을 구매·비축했다.

이번에 참여한 육가공업체들은 1차 식육포장처리업체로부터 구입한 뒷다리살을 5월까지 냉동보관한 후 6월부터 육가공 원료로 사용하게 된다.

한편 한돈협회 관계자는 효율적인 사업 진행을 위해 5월말까지 비축물량에 대한 창고실사 등을 진행하고 6월 중 업체 지원을 마무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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